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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와이드] 정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주간 2단계"

2020-09-13 15

[일요와이드] 정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주간 2단계"


정부가 내일부터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완화하기로 했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가 11일째 100명대를 보이는 등 방역효과가 일부 나타나고 있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관련 내용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최영일 시사평론가와 짚어보겠습니다.

정부가 내일부터 2주간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수준을 2단계로 하향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정세균 총리는 사회적 피로도와 함께 그간 확인된 방역조치 효과를 감안했다고 밝혔는데요. 적절한 조치를 했다고 보십니까?

거리두기가 2단계로 낮아지게 되면 저녁 9시 이후 식당 안에서 밥을 먹을 수 있고, 카페 안에서도 음식물 섭취가 허용이 되는데요. 또 어떤 부분이 달라지나요?

실제로 어제 하루 신규 확진자 중 지역 발생이 한 달 만에 두 자릿수로 다소 줄었고요. 특히 서울과 경기 지역의 확진율과 양성률, 감염경로 불분명 비율 수치도 떨어졌는데요. 지난 2주간의 2.5단계 거리두기의 효과일까요?

다만 세브란스병원과 이천 노인보호센터, 수도권 온라인 산악카페 모임, 평택 서해로교회 등에서 확진자가 추가돼 두 자릿수 감염이 진행 중입니다. 이같은 산발적 감염을 보면 수도권 확산세는 언제든 다시 커질 수도 있는 상황으로 보여요?

대구 사랑의교회 교인과 접촉했던 가족과 지인 자가격리자 11명이 무더기로 확진됐습니다. 자가격리 해제 전 실시한 검사에서 같은 날 양성 판정을 받은 건데요. 해당 교회 확진자 상당수가 지난달 광화문 집회에 참석했었는데 그때의 여파가 지금까지도 계속되는 것으로 볼 수 있을까요?

소규모 집단 간의 연결고리도 확인되고 있습니다. 경북 칠곡 장뇌삼 사업설명회에서 나온 13명의 확진자는 수도권과 대구, 광주, 울산 등에 퍼져있고요. 부산 오피스텔과 관련해서는 울산 기획부동산 모임을 통해 현대중공업으로 전파돼 총 40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코로나 재확산 속에 방문판매나 사모임이 지방을 중심으로 계속된 이유는 뭘까요? 행정력 부족 탓이라는 의견도 있는데요?

광복절 집회 관련 누적 확진자가 577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다음 달 개천절에도 일흔 건이 넘는 집회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정부는 현장 검거를 원칙으로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집회를 허용하는 건 방역에 더 큰 무리를 줄 수 있기 때문이겠죠?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정부가 오늘부터 닷새간 4차 추경 심사를 시작했습니다. 특히 13세 이상 국민 통신비 2만원 지급안이 최대 쟁점이 되고 있는데요. 후폭풍이 거세자 여당에서는 비공개 최고위원 간담회를 긴급 소집했습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추석 연휴 전 추경 처리 가능성 어떻게 전망하세요?

전 세계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31만 명을 넘어 최다를 기록해, 누적 확진자가 2천9백만 명에 육박했습니다. 각국 백신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는데요.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 중단했던 임상시험을 재개했고요. 중국 제약사 시노팜이 개발한 백신은 이미 수십만 명에서 접종했는데 부작용이나 감염 사례가 없었다고 합니다. 연말에는 안정된 백신이 나올 거라고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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